공시생, 수험생 공부 자극으로
올라온 영상이지만
취준생 또한 취업준비를 하며
공부가 하기 싫을 때,
공부가 너무 힘들 때,
취업준비가 너무 힘들 때,
자극이 될 거 같아 올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5JzHnjCKj0
영상보다 글이 편하실 분들을 위해
글로도 올려요.
[전효진 공부자극, 독하게 합격하는 방법]
너무 비참해서
단 하루도 더 하고 싶지 않았어요.
너무 고단했기 때문에
정말 정말 정말
한번 더 보는 건
진짜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어요.
제가 선택했던 방법은 뭐냐면
학원은 못 다니지만,
지금 저희 학원같은 학원이 있었어요.
그 학원 시간표를 들고서
혼자 따라하기 시작했어요.
그럼 지금으로 치면
프리패스처럼 제일 싼 거
친구랑 같이 그런거를 구입해서
그거를 철저하게 따라가는 거예요.
정말 철저하게 따라가는데
그거를 흉내내기 위해서
제가 첫번째로 한 게 뭐냐면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단으로 들어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 혼자하면 도대체 몇시부터 몇시까지 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라는걸 느꼈거든요.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사람들 중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그 공간 안에서 마지막까지 했어요.
그게 여러분한테도 아마 해당될 거 같아요.
화장실을 가도 애들이 어떤 선생님을 평가하고
책을 얘기하고 시험 경향을 얘기하죠.
들을 수가 있죠.
그 다음에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보여요.
그러면 재를 따라가면 붙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아침에 오면은 친구 없었어요.
저 친구 다 버렸어요.
친구 다 버렸고
핸드폰도 버렸고
컴퓨터 당연히 없고
혼자 지냈어요.
혼자 밥먹고 그러면서
주변에 혼자 머뭇머뭇하면서
엿듣고 다니면
사람들이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니까
그 열기가 저한테 전달이 돼서
외롭지가 않았어요.
여러분 생각에는 친구랑 같이 있으면
안 외로울 것 같죠.
이거는 합격할때까지 해결되는 싸움이 아니예요.
친구랑 같이 시험장 못 들어가잖아요.
되게 웃긴게 여러분 합격하면 모든 게 회복이 되는데
너무 길어지면 있던 친구도 떠나가요.
그러니까 혼자 되는 거를 절대로 두려워하시거나
절대로 쪽팔려 하시면 안돼요.
되게 열심히하고 혼자 씩씩하게 하는 사람들
멋있게 생각하지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지 않아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서울대 법대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어요.
저는 경영대인데
거기 법대 도서관에서 공부했거든요.
여러분 생각이 어떤 거냐면
고등학교 한 반이 있는데
걔네가 3년 동안 같이 다니고 있어요.
근데 어느 날 문득 어떤 여자애가 와서 앉아 있어
누군지 아무도 설명을 안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정말 무서워
사람들이 청므에 놀래서 저를 쳐다보다가
나중에는 경이롭게 쳐다봤대요.
너무 존경스럽다는 그런 식으로
처음에 미쳤다고 했다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장소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거예요.
가장 열심히 한 사람이 자꾸 육안으로 보여야됩니다.
여러분 공부하시다 보면은 슬럼프를 탈 거예요.
그렇게 열심히 쟤는 그만두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애도
한 5일 동안 얼굴이 노랗게 되서 나타나는 거 보면서
저번에 겪은 내 슬럼프가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었구나
쟤도 겪는데 그럼 나도 겪겠다
그 기준이 자기한테 세워지거든요.
나 혼자라면 너무 힘들다고 느껴졌던게
다 같이 하고 있으면 안 힘들고
그게 당연한게 돼버려요.
제가 일단 제 생활을 말씀 드릴게요.
아침에 6시 45분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7시 셔틀을 타요.
제가 몇 분만에 준비를 한 거죠?
15분.
무슨 얘기죠?
다 하고 잔 거예요.
다 씻고 다 옷 입고 양말까지 신고
가방 줄 잡고 잔 거예요
바로 튀어 나가려고
여러분, 공격적으로 공부하셔야 돼요.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샤워하고
밥 먹고 책상에 앉는데까지
2시간 걸려 버리면
그날 날아가요.
아침에 아무 생각 안들 때
반사적으로 가서 책상에 앉으셨을 때가
가장 안 힘들어요.
나 샤워해야 깬다 그런 분들은 씻으세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아침에 일어나면 무서웠어요.
그날 하루가 너무 무서웠어요.
어떻게 일어나야 되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굉장히 나약한 사람이예요.
자신감 있고 잘하는 타입이 아니었다니깐요.
어떻게 일어나서 내가 저기 책상까지
도서관까지 앉아야 되는지가 무서웠기 때문에
그 동선을 굉장히 짧게 만들었어요.
그렇게 희생해서 앉은 아침 일곱시에
화장실 한번 가겠다 일어나고
손 씻겠다고 일어나고
아침 먹겠다고 일어나고
그럼 너무 아깝잖아요.
그때부터 11시 15분까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물티슈 가지고 앉았고
먹을 바나나랑 우유 가지고 앉았어요.
다 싸놓고 잔 거예요.
일어났다 앉으면 흐름이 깨져요.
여러분은 그렇게 쭉 앉아 있는 게
더 힘들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자꾸 왔다 갔다 하면서 앉는게 더 힘든 거예요.
그 다음에 11시 15분이 되면
저는 혼자 밥을 먹으러 갔어요.
신입생들이 옷 이쁘게 입고 있는데
나는 추리닝 항상 추리닝이었거든요.
딱 10분만에 밥을 먹고
11시 35분에 다시 앉아요.
그리고 공부를 합니다.
그러면 십분 하면은 졸려요.
그럼 애들이 한 12시쯤 들어오는데
저는 그때까지 자요.
그럼 12시부터 공부합니다.
애들이 12시 반에 와요.
12시 반에 들어오더니 한시 반, 2시까지 자는 거예요.
얼마나 시간을 많이 버는지 아시겠어요.
시간이 엄청나게 다르게 쓰이는 거예요.
제가 학원을 아르바이트하면서 다녔다고 그랬잖아요.
학원 가는 시간 되면은 중간에 일어나서 갔다가
돌아와서 바로 11시까지 공부하고
그러나 여러분 제가 이거를
맨날 365일 했다는 건 아닙니다.
중간중간에 크게 슬럼프가 있었어요.
한 달에 한 번씩 있었어요.
한 달에 한 번씩 방에서 아침에 나오는 걸
실패한 날이 있었어요.
그러면 진짜 이틀 가요. 이틀 동안 못 나가요.
이틀 동안 울면서 있어요.
일단 놓치기 시작한 게 너무 아깝고
다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그 다음에 합격하는 방법을 모르겠는 거예요.
그렇게 울다가 어차피 나는 도망을 못 간다는 걸 깨닫고
울면서 다시 올라갑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죠.
그래서 공부 장소가 중요한 거라고
항상 익숙한 항상 열심히 하는 애들이 있어요.
책상에서 엎드려서 2시간 정도 더 울었어요.
얘는 열심히 했는데 나는 못 했구나
2시간 있다가 딱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게 왠걸 너무 잘 되는 거예요.
슬럼프가 오면 몸이 바닥 난 거예요.
슬럼프는 항상 있는 거니까
그 다음은 그 다음은 무조건 올라가요
내가 다운되는 건
내가 정말 열심히 했다면 괜찮아요.
물론 그 순간 너무 괴롭겠지만
여러분 그거 누구나 그래요.
제가 왜 느꼈냐면
제가 이제 슬럼프를 겪고
공부가 높이 하늘을 치고 있을 때
거기 열심히 하고 있던 애들이 사라져요.
그리고 걔네가 3일 있다 와요.
보면 알아요. 아 쟤 슬럼프였구나.
근데 저는 알아요.
걔 합격할 거
걔도 알아요.
저 합격할 거
같이 다 합격 했어요.
거기있던 사람들
이건 단거리 싸움이예요 여러분
100M 단거리로 빨리 뛰고 나가면 돼요.
진짜 공부 내용을 완벽하게 다 알아야 되는게 아니라
1년 간 미친듯이 뛰면 점수가 확 올라서 끝나요
근데 그걸 혼자 마라톤 뛴다고 생각해보세요.
수험기간이 길어진다고 유리한게 절대 아닙니다.
지금부터예요 지금부터
모든 시간은 다 공부를 향해 흘러야 해요,
여러분 세븐일레븐을 지켜 주는 게 좋아요.
야간에 공부하면 물론 효율적인 분들은 하셔도 되는데
어쨌든 저는 세븐일레븐 했는데
11시에 집에 오죠.
보통 뭐 해요 집에 가면?
씻고, 인터넷, 친구랑 전화
저는 습관을 어떻게 들었냐면
씻고 바로 보던 책 펴요.
그리고 봐요
저 알아요 지금 느낌으로 남들은 놀고 있는 거
정말 너무 너무 열심히 하는 학생도
지금은 쉬고 있다는 게 느껴져요.
그리고 잠이 올 때까지 봐요.
그때 엄청나게 봅니다.
제가 마지막 잠 드는 순간까지
책을 보려고 스탠드만 켜 놓고 잤어요.
이렇게 누르면서 잠들려고
단 1분도 누워서 딴생각 하다가
잠든는게 아까워서
그렇게 하셔야 돼요.
그렇게 모든 시간을 활용하면
1년 안에 붙을 수 있어요.
그게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습관이 되면 그냥 자동반사적으로 되는 거예요
여러분 핸드폰 가지고 놀 때 시간 가는지 모르잖아요.
근데 되게 행복해요?
그건 또 아니죠. 그냥 하는 거죠
마찬가지로 그냥 하는 게 돼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나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실력이 쌓이는.
강의를 항상 귀에 꽂고 계시고
책을 항상 펴 놓고 계시고
시간을 버리는 시간 없이
제가 그렇게 했던 건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돈이 없었고
돈이 없었기 때문에
그 단 하루도 더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무슨 말이냐면 돈을 더 주면 하고싶다 그게 아니라
처음 생각은 1년 밖에 못 한다는 걸 알았고
두 번째 생각은 너무 비참해서
단 하루도 더 하고 싶지 않았어요.
너무 고단했기 때문에
정말 정말 정말
한번 더 보는 건
진짜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어요.
즐거우면 안돼요.
지겨워야 돼요.
여기가 너무 싫어야 해요.
노량진이란 곳이 너무 싫어서
빨리 지나가게 하셔야 해요.
근데 여러분이 생각을 잘 못하시는게
언제쯤 되겠지..
아니라니깐요
기간을 딱 잡으시고
이때까지만 한다를 일단 세우세요.
그리고 단 하루도 더 하고 싶지 않을 만큼
정말 단 하루도 더 할 수 없을 만큼 하세요.
후회없게
제가 친구들을 버렸다 그랬잖아요.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엄마 생각이 든 거예요
분명히 나한테 뺏는 시간이 1시간인데
나는 걔가 가도 두세 시간동안 집중이 잘 안돼
그리고 내가 100%로 다 하지 못했다는 걸
내가 너무 잘 느끼고 있었어요 그 친구 때문에
이 친구 때문에 만약에 여러분 정말 근소한 차이로
떨어지는거예요
엄청 점수차 나면서 떨어지면
자기가 시험 봤다는 인식조차 없기 때문에
아깝지가 않은데
아주 근소한 차이에서 붙고 떨어지는게 바뀌거든요
그러니까 정말 조금의 양보도 없어야 되는 거예요
내 공부에 있어서는
근데 저는 그랬어요.
만약에 떨어지면 이대로 가면 떨어질 거 같아요
그 친구 계속 떨어져서 진짜 그만 뒀어요.
근데 저는 만약에 떨어지면
1년 동안 우리 엄마가
이마트에서 서서 일하는 거
내가 봐야 되는데
내가 얘를 그만큼 살아하나
정말 냉정하게 아니였어요.
그래서 연락 끊고 핸드폰 없애고
그냥 숨었어요.
후회 안 합니다.
제가 제 인생을 책임지고
사는 거에 후회 없어요.
저는 제 몫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내가 제대로 안 해서 가족들 배 굶고
계속 나 뒷바라지 하게 하는 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러분 스스로도 처지고 감정적이 되고
센티멘털 할 때 좀 생각해 보세요.
내가 어디까지 뒷바라지 받는 게 맞는지
부모님들 다 똑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어린 나이에 결혼하셔서
좀 솔직한 편이셨어요. 돈 없다고
헬스장 보내달라 그러면
운동장 뛰라고
방에 책상 놔달라 그러면
도서관 가서 하라고
그 말을 하시는 엄마는 마음이 좋았겠어요.
그만큼 빠듯하니깐
그 월 30 주는 것도 최선이니깐
제가 저희 부모님 욕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스스로 부모님이 말씀을 안 하셔도
여러분이 이거를 길게 하면 안 된다는 걸
꼭 인식 하셨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여러분 승패는 나옵니다.
그때 웃을 수 있도록
1년동안 울면서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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